로트와일러(Rottweiler)

설경에 세 마리 로트와일러 모습

1.역사

로트와일러는 2천년 가까운 유구한 역사를 지닌 견종으로  로트바일러라는 이름은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한 로트바일(Rottweil)시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들은 강력한 힘과 지능으로 유명하여 고대 로마 시절부터 목축 및 군사 활동에 활용되었습니다. 현재는 맹견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적절한 교육과 관리로 훌륭한 반려견이 될 수 있습니다.
짐수레를 끄는 것이 금지되면서 멸종 위기에 직면했으나, 애호가들의 노력으로 다시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로트와일러는 현재 대한민국 동물보호법에 의해 맹견으로 지정되어 입마개와 목줄 착용이 의무화되었습니다.
로트와일러는 오해를 많이 받는 견종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책임감 있는 보호자와 적절한 훈련이 있다면 매우 충성스럽고 사랑스러운 가족 구성원이 될 수 있습니다.

2.성격

로트와일러는 용맹하고 보호 본능이 강한 견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힘이 세고 지키려는 마음이 강해 경비견으로서의 직무에 충실할 수 있는데, 그 특성을 이해하고 바르게 교육한다면 보호자에겐 매우 충성스러운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로트와일러의 기본 성격
보호 본능: 강한 보호 본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영역과 가족을 지키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우호적: 알맞은 사회화와 교육을 받은 로트와일러는 사람들과 우호적으로 지낼 수 있습니다.
지능적: 지능이 높아 훈련에 적합하며, 명령을 잘 따르며 배우는 속도가 빠릅니다.

잘못된 인식: 공격적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으나, 상황에 따라 공격성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은 모든 개의 본성임을 알아야 합니다.

3.특징

로트와일러의 외형적 특성
체격: 수컷은 키가 60~70cm, 암컷은 55~65cm 정도에 이릅니다. 체중은 수컷이 보통 50~60kg, 암컷은 35~48kg 정도 되며, 대형견으로 분류됩니다. 강력하고 근육질의 몸매를 가졌습니다.
털색: 대부분 흑색이며, 누런색의 표시가 있어 일종의 얼룩무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털질: 매끈하고 짧은 단모종으로, 관리가 비교적 수월한 편이나 더블코트이며 털갈이 시기에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털갈이: 주로 계절 변화에 따라 털갈이가 이루어지며, 이때 추가적인 손질이 요구됩니다.
수명: 대형견치고 평균 수명이 8~10년 정도로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로트와일러는 전체적으로 고유의 중후함과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견종이지만, 질병 예방과 적절한 운동이 필요한 견종이에요. 특히, 대형견인 만큼 관절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4.장,단점

로트와일러의 장점
충성심 높음: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강하며 보호 본능이 뛰어납니다.
용감함: 보호 대상에 대한 강한 보호본능을 발휘하여 경호견으로 적합합니다.
뛰어난 체력: 많은 체력적 활동 능력과 훌륭한 근력을 가졌습니다.
훈련성: 지능이 높아서 적절한 훈련을 통해 순종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로트와일러의 단점
강한 공격성: 침입자에 대해 강한 공격성을 보일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사회성 훈련이 필요합니다.
관리 필요: 훈련과 사회화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해야 합니다.
질병 문제: 대형견 특유의 관절 문제나 건강 이슈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억제 필요: 법적으로 목줄이나 입마개를 착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로트와일러는 훈련과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진다면 가족에게 헌신적이고 애정이 많은 반려견이 될 수 있어요. 그러나 잠재적인 강력함과 전투력 때문에 맹견으로 분류되기도 하며, 책임감 있게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5.주의해야할 질병

고관절 이형성증: 대형견들에서 자주 발견되는 고관절의 비정상적 발달로 인한 질환으로 관절염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골육종: 뼈에 발생하는 암으로, 대형견에서 종종 발견됩니다. 이른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파보바이러스: 치명적일 수 있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특히 강아지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동맥협착증: 심장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동맥이 좁아져 심장이 더 큰 노력을 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비만: 비만은 호흡 곤란, 당뇨병, 심부전 등 여러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방법 및 관리
적절한 운동: 조기부터 관리하는 적절한 운동으로 관절과 뼈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 올바른 영양 관리로 비만을 예방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도모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 정기적인 수의사 방문과 건강 검진으로 초기 진단과 조치가 가능합니다.
백신 접종: 파보바이러스와 같은 감염성 질병은 완전한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