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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꼬똥 드 툴레아(Coton de Tuléar)

꼬똥 드 툴레아의 그림
길고 아름다운 털을 뽐내며 서 있는  꼬똥 드 툴레아의 모습

1.역사

 꼬똥 드 툴레아는 마다가스카르섬의 남서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톨리아라(Toliara)'에서 유래하였고, 섬의 지리적 특성 덕분에 순수 혈통이 잘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의 꼬통 드 레이니옹, 몰티즈, 비숑 프리제 등의 견종에 의해 태어난 후, 공식 왕실견으로서의 지위를 얻었으며, 17세기 프랑스의 식민지화 과정을 거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0세기 프랑스에서 시작하여 타 유럽, 미국 등으로 알려지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습니다. 

희귀한 강아지 품종으로 높은 분양가를 보이며, 관리 비용 또한 많이 드는 견종으로 가족으로 맞이하기 전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 충분한 고민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성격

꼬똥 드 툴레아는 사랑스러움이 가득 차 있어 주변을 밝게 만드는 멋진 성격을 가졌습니다. 이 귀여운 친구들은 그들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주변 사람들과 빠르게 친해지면서 모두를 즐겁게 해줍니다. 

 꼬똥 드 툴레아는 사람과 빠르게 친해지며, 다른 견종이나 어린아이들과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넘치는 애교로 주인에게 금방 마음을 열며,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견종은 활발하고 장난기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 놀아주는 데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될 거예요. 다만, 너무 과하게 활동적이라 어린 시절부터 적절한 훈련과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산책과 야외 활동, 장난감을 이용한 놀이 시간으로 스트레스를 풀어 줘야 하며, 적극적이고 지능이 높은 특성을 이용하여 여러 훈련을 통해 정신적 자극을 제공해 주면 서로 친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친근하고 순종적인 이 견종은 주인에게 매우 충실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쉽게 교감하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 덕분에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잘 적응하고, 상황을 긍정적으로 이겨나가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3.특징

꼬똥 드 툴레아는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특히 목화솜 같은 부드러운 털로 유명한 견종입니다.

 꼬똥 드 툴레아는 체고가 22~27cm, 체중은 3.5~13kg으로 소~중형견에 해당합니다. 비숑 프리제나 몰티즈와 매우 비슷한 외모를 갖고 있어, 간혹 이들 견종으로 오해받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징을 악용하는 업주들이 있다고 하니 이부분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털은 주로 올화이트 컬러부터 화이트 바탕에 크림포인트, 그레이포인트, 브라운포인트 등 다양한 색을 띠며, 성장하면서 백화현상으로 인해 컬러들이 밝아질 수 있습니다. 털은 목화솜 같은 부드러운 질감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리는 짧고 뭉툭하며, 체고에 비해 체장의 길이가 깁니다. 머즐(주둥이 부분)의 길이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중간 형태로, 육안으로는 털에 가려 대부분 짧아 보이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꼬똥 드 툴레아는 그들의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외모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4.장,단점

꼬똥 드 툴레아는 귀여운 외모와 쾌활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견종입니다. 하지만 모든 견종과 마찬가지로 특정한 장점과 단점은 있습니다. 

장점

털 빠짐이 적음: 모량에 비해 털 빠짐 정도가 상당히 작아 관리가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장수하며 건강함: 평균수명이 16년으로 잔병치레가 적고, 특유의 강아지 냄새가 적은 편이며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도 작습니다.
사람과 다른 견종과 좋은 관계: 성격이 밝고 안정적이며, 사람이나 다른 개에게 친근하게 대하며 잘 지냅니다. 이해력이 빠르고 호기심 많은 성격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단점

적절한 훈육 필요: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아 어렸을 때부터 적절한 훈육이 필요합니다. 심심함을 느끼면 집안을 헤집어 놓거나, 사고를 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털 관리: 긴 털을 가지고 있어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주지 않으면 털이 엉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꼼꼼한 털 관리가 요구됩니다.

꼬똥 드 툴레아는 그들의 사랑스러운 외모와 매력적인 성격 덕분에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견종이에요. 하지만 키울 때 적절한 훈육과 털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답니다. 

 

5.주의해야 할 질병

꼬똥 드 툴레아 주의해야 하는 질병과 예방법

꼬똥 드 툴레아는 장점이 건강인 만큼 유전적 질환은 없지만 일반적인 강아지들에게 발생하는 질병은 주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슬개골 탈구 : 무릎 관절 위에 있는 슬개골이 어긋나는 질병으로 소형견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뒷다리로만 서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귀 염증 : 덮여 있는 귀를 가지고 있어 귀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뒷발로 자주 귀를 긁거나 바닥에 얼굴을 비비는 행동을 자주 하는 경우 귀 냄새를 맡아보고 귀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 디스크 : 척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의 손상이 원인으로 심한 경우 마비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고에 비해 체장의 길이가 긴 꼬똥 드 툴레아 특성상 주의해야 할 질병 중 하나입니다.

년 1~2회 건강검진: 규칙적인 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 유지: 수의사와 상의하여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합니다.
적당한 운동: 꼬똥 드 툴레아의 체력과 연령에 맞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관리와 주의를 통해 꼬똥 드 툴레아의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습니다.